"“내 아들 아니야! 남편이 밖에서 낳아 온 쥐새끼를 어딜 디밀어!”
피해망상과 기억 왜곡이 심한 어머니 밑에서 자란 태강석.
그리고 고통에 얼룩진 어린 시절 그의 버팀목이었던 소꿉친구, 서유주.
두 사람의 재회는 그저 우연에 불과했지만,
“널 만나고 나서야 그동안 숨 쉬지 못했다는 걸 알았어.”
태강석에게는 깨달음이었다.
“우리 다시 잘 지낼 수는 없는 거야?”
“…난 너랑 다시 친구 할 생각 없어.”
그러니 거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상사와 비서라는 형태라 해도 그녀의 자리는 제 옆이니까.
하지만 촉촉해진 그녀의 눈동자를 내려다보자,
“친구든 뭐든 그딴 건 중요하지 않아.”
그보다 더한 욕심이 났다.
“키스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걸 알아 버렸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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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 <같이 잘까, 우리>, <계약 비서>, <네게 젖어드는>
-1권-
#1화 내가 너 찾기로 맘먹은 이상 못 찾을 것 같아?
#2화 키스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아 버렸으니까
#3화 누가 그래? 우리가 연인이 될 수 없다고
#4화 살려 줘, 서유주
#5화 너인 걸 들키고 싶지 않았다면 네 체취도 감췄어야지
#6화 널 내 곁에 둘 수 있는 관계라면 뭐든 돼야겠지
#7화 결심했어, 24시간 너와 붙어 있기로
#8화 키스하려던 건 아니었지만
#9화 미안한데, 난 너한테서 서유주 뺏을 거다
#10화 너랑 다시 만나기까지 걸린 시간도 버텼는데 이쯤이야
#11화 이젠 네가 싫다고 해도 너 놓아줄 생각 없으니까
-2권-
#12화 그냥 자연스러웠어, 널 그리워하는 게
#13화 떨어지지 말랬잖아, 나한테서
#14화 하고 싶은 일이 많아졌어. 네가 있어서
#15화 늦었어, 이미 새끼손가락까지 걸었으니까 못 물려 줘
#16화 제가 사랑하고 있습니다, 유주를
#17화 장하다, 우리 유주
#18화 무슨 일이 있어도 유주는 제가 지키겠습니다
#19화 나와 결혼해 주겠어?
#에필로그 - 밤을 너로 채워봐도 네가 그리워지는 밤
#외전 - 뒤에서 보는 네 라인이 얼마나 예쁜지, 너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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