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은 공략한다 4 - 로맨스 소설 추천

박세준은 각성한 이후에도 변변치 못한 삶을 살아가는 중년 헌터다. 예전에 같은 회사에 다니던 김미영 팀장에게 사서로 스카웃 됐지만 좋을 대로 이용당하기만 했다.

하지만 김미영 팀장은 범지구적 사이비 종교 ‘이어’의 신도였고, 결국 교주의 손에 죽어 15년 전으로 회귀한다.

정신병동에서 눈을 뜬 박세준은 이곳에서 자신의 능력을 빼앗겼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넘버링 최상단에 위치한 스킬을 습득하고 병동의 위치를 알려 천지순리회를 난처하게 만든다.

이후 병동에서 탈출하기 위해 포탈형 게이트 속에 뛰어들었다. 그 속에서 오크 신관을 물리치고 누아다의 은팔 열화판을 획득한다.

밖으로 나온 박세준은 아직은 힘을 기를 때라 판단하고 ‘일선단’의 제조법을 획득한다.

재료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백년 물뿌리개가 필요했다. 암표상에게 자리를 만들게 해서 백년 물뿌리개가 있는 게이트에 입장한다.

게이트 내부에는 이남철과 이아영이 있었다. 이아영은 이남철을 치료하기 위해 게이트에 입장했다. 박세준은 둘을 구하고 이남철의 집에서 묵게 된다.

이아영은 박세준의 은신처로 자신이 알바하고 있던 송파구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를 추천한다. 클레어가 뒤늦게 박세준의 뒤를 밟지만 이아영의 도움으로 넘어간다.

박세준이 일선단을 먹고 고치에 휩싸인 사이 백성아가 롯데월드로 입장한다. 그녀는 심각한 결벽증 때문에 담당 지역의 각성자들을 내치고 만다. 결국 그곳에 게이트가 발생하고 이아영과 롯데월드 입장객들이 위기에 빠진다.

한편 박세준은 신선계에서 신선들을 만나는 중이었다. 전우치에게서 세선포를 받고 큰손들의 인정을 받으면서 시해선으로 각성한다.

위험에 빠졌던 롯데월드와 백성아, 이아영은 돌아온 박세준에 의해 목숨을 부지한다.

박세준은 입장객들이 찍은 영상 때문에 현대판 신선으로 인기가 폭발하게 된다. 한편 중국에도 영상이 퍼져 천마의 재림으로 오해 받는다.